fender 62 빈티지에 달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62에 달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겁니다

존메이어 시그니쳐랑 기본구성이 유사하기도 하고 62빈티지 유저가 많기도하고...

기존 57/62픽업을 다시 쓰기 쉽게하기 위해 loaded pickguard 형태로 떼어내고 JM Set을 장착한 새픽가드를 짰습니다.

emerson custom prewired assembly를 사용했기 때문에 픽업만 교체한 소리는 못들어 봤습니다

JM Set으로 교체하니 일단 음량이 커집니다. 오버와운드 된 탓인가 싶구요

베어너클 픽업처험 크진 않고 fender us standard 픽업과 비슷한 출력입니다

예상대로 미드스쿱소리가 나긴하나 제 기타 목재가 덜 받쳐줘서 그런지 텅텅거리는 소리는 별로 안납니다 ㅠㅠ

소리를 비교하기 위해 iPad 게러지밴드와 pod, Egnater 앰프에 시연을 해봤는데 앰프에서는 극명하게 차이나는 소리가 시뮬계열의 장비에서는 티가 안날정도로 차이가 안납니다. 이 제품을 고민하시는 분들 중에 방구석전용으로 생각하시는분들은 조금 고민을 해 보시고 라이브를 고민하시는 분은 교체하셔서 단단하면서 센서티브한 터치감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이즈는 적은 편은 아닙니다 원래 62가 저출력픽업에 쉴드가 픽가드만 되어있는터라 고출력 싱글은 답이 없습니다. 감안 하시구요...

외관적인 부분은... 픽업커버가 동봉되어 오지만 저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새로 fender 악세사리 킷트를 구매한 이유도 있지만 번들 커버는 뭔가 살짝투명한 기운이 감도는 저급 플라스틱 느낌이 좀 납니다 이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5점 만점에 4점 정도 주고 싶네요

참고로 존메이어 소리를 원하셔서 이것저것 시도 하실분들께서는 픽업만 바꿀께 아니고 Dumble 계열의 드라이브나 프리앰프를 함께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간단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