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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벤슨 텔레버커를 받았습니다.사용 후기라기 보다는..
작성자 남호준 (ip:)
  • 작성일 2016-07-11 11:05:3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399
  • 평점 5점

안녕하세요 사장님


벤슨 텔레버커를 받아서 장착은 무사히 했습니다만.

장착 도중에 그라운드 선이 속에서 끊어진걸 발견해서 수축 튜브를 길게 벗겨내고 선을 연결한뒤에 다시 수축튜브를 입히고

배선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기본 출력선이 안쪽에서 끊어졌다면 반품을 하였겠지만 그라운드는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다고 리페어 샾에서 말을 해서

저렴하게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벤슨씨가 혼자서 작업을 하는거라면 사람이라서 일일히 QC를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사장님께서 픽업을 받고나서 간단한 단선테스트(?)같은걸 할 수 있다면 사전에 재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구매자가 벤슨 A픽업을 받았는데 단선문제가 되었는데 교환받을 A픽업이 없으면 구매자는 2~3개월을 기다려야하니)


모쪼록 위의 내용을 잘 정리해서 벤슨씨한테 전달해주셔서 벤슨씨가 좀더 고민할수 있었으면 합니다(비판이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


어하튼 소리 자체는 엄청나게 좋습니다 ㅎㅎㅎ.

굉장히 무난무난해서 이게 뭐야 싶었는데 다른 악기에 묻히지도 않고 존재감이 있으며 그렇다고 귀에 거슬리지도 않고 좋아요!!


텔레버커 사운드 샘플은 8월달쯤에 공유 드려보고자 노력하겠으며

카드값이 한번 빠지면(?)

조만간 SSH 셋트 / 프레시젼 픽업도 사서 제 다른 악기에 장착해서 써볼까 합니다. ㅎㅎㅎ


좋은 픽업 들여와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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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모기타 2016-07-11 11:39:1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남호준 고객님!

    소리가 좋다고 말씀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드는 반면
    그라운드선이 끊어진 상태로 배송 되었다니 너무나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교차하게 되네요.

    Benson Custom 픽업의 한국 총판을 지난 2년간 해오면서 그라운드선이 끊어진 경우는 이번에 처음 연락받는 일이기에
    앞으로는 제가 가운데서 좀더 노력해서 그런 경우를 미리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John Benson이 Handwound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픽업이 몇가지 있습니다.

    Telebucker 브릿지 픽업, P-90 픽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반 험버커 사이즈를 보여주는 P-94 픽업 같은 것들인데..
    이게 손도 엄청 많이 가고, 기계가 아닌 사람 손으로 하기에는 공간도 너무 좁고,
    그리고 Wax potting 하고나서의 후공정 작업등이 왠만한 싱글픽업들에 걸리는 시간들보다 2배이상 걸리는 것들입니다.

    아마 그런 과정 중에서 이렇게 2년 만에 처음으로 그라운드 선이 끊어진 경우가 발생한건가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아무쪼록 비싼돈 들여 구입해주신 Benson Custom - Telebucker 픽업을 통해 100% 만족을 드리지 못해서 송구스러우며,
    해당 내용을 잘 정리하여 John Benson과 좀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 남호준 2016-07-11 11:44:5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네~ 저도 오랜 바꿈질 덕분에
    싱글형 험버커가 제한된 공간에 2배의 내용을 넣어야되서 힘들다는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위와같이 조심스럽게 남긴 내용입니다.
    모쪼록 벤슨씨가 마음 상하지 않고 스트레스 안 받게(?) 잘 전달해주시리라 믿겠습니다. ㅎㅎㅎ

  • 준모기타 2016-07-11 15:26:23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남호준 고객님!

    어떤 말씀 해주시는지 잘 알겠습니다,
    준모기타를 배려해주시려는 고객님의 사려 깊으심이 많이 느껴지네요.

    말씀해주신 내용 및 현재 선주문 진행상태인 콜트 G290 기타를 위한 Benson Custom - 험싱험 픽업 세트 (유광 크롬 커버) 관련하여
    John Benson과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건이 되신다면 여기 사용후기에 Telebucker 픽업 세트가 장착된 남호준 고객님의 텔레 사진을 하나 올려주시면,
    제가 앞으로 남호준 고객님 관련하여 업무진행할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준모기타 상품 Q&A 게시판에 가지고 계신 콜트 G290,
    싱싱험 픽업 세트 장착을 고려중이신 Guitar,
    그리고 Precision Bass 픽업 장착을 고려중인 베이스 기타 사진을 올려주시면
    제가 앞으로 남호준 고객님 관련하여 업무 진행할 때 좋은 Reference가 될 것 같습니다.

    준모기타 운영자가 남호준 고객님의 상황을 좀더 자세히 알면 알수록
    보다 완성도 높은 고객 대응이 가능한 것이니 좋게 생각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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