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전 Hard Core xxx를 구입하여 사용중인 방구석 기타리스트입니다.
소리는 주관적임을 말씀드리면서...
어떤 페달하고 비교해야 또는 소리를 어떻게 표현해야 잘 전달이 될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Hard Core xxx 와 JH-3 (Johnny Hiland)를 쉬는날에 블루스주니어 엠프에 4~5시간 정도
실력되는데로 이펙터를 바꿔가면서 기타를 즐겁게 쳐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요약, 소리를 표현하면.
(모든 노브 12시 방향 기준입니다.)
* 두 이펙터 모두 서스테인을 길게 빼줍니다.
* 두 이펙터 모두 노이즈 리덕션 (N.R.) 기능이 있습니다.
* Hard Core xxx에 비해서 JH-3 (Johnny Hiland)가 좀더 거친느낌이 있지만
표현하고자 하는것의 느낌을 좀 더 살려주는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 Hard Core xxx는 미끄러져서 앞으로 가려는 느낌이고,
JH-3 (Johnny Hiland)는 쫀쫀한 맛이 있어서 포스트잇같이 착~ 붙었다가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 두 이펙터 모두 범용으로 사용할수 있으나,
블루스한 장르에는 Hard Core xxx도 어울리지만 JH-3 (Johnny Hiland)가 더 어울릴것 같고,
단독으로 사용해도 (버퍼나 볼륨 부스터 등등 사용하지 않고)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많이 부족한 사용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모로 항상 준모기타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태성 고객님!
Metal Pedals社의 JH-3 (Johnny Hiland) 페달 사용기를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JH-3 페달이 참 Bluesy 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Hard Core xxx 페달의 사운드가 좀 더 스트레이트 하다면,
JH-3 페달의 사운드는 좀 더 끈끈하다고 할까요 ^^
정태성 고객님은 이미 Metal Pedals社의 페달들을 3개나 가지고 계시기에
(JH-3 디스토션, Hard Core xxx 디스토션, Atom Bomb 부스터)
같은 회사의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제작자의 일관된 의도와
그들 사이의 다양한 조합과 매칭에서 얻을 수 있는 음악적 즐거움을 이미 경험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하시는 음악생활에 Metal Pedals社 제품들이 계속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여지는 정태성 고객님의 Fender American Standard Strat에 장착된 Benson 픽업의 모습은
매번 볼때마다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넥 - JM 세트의 넥 픽업 (Aged White 픽업 커버)
* 미들 - JM 세트의 미들 픽업 (Aged White 픽업 커버)
* 브릿지 - Classic Humbucker 53mm, Short leg, 브릿지 픽업 (더블 Cream)
저번에도 느꼈지만 Olympic White 색상의 Fender American Standard 양산형 Strat 중에서
정태성 고객님의 기타보다 사운드가 더 좋은 녀석은 국내에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정태성 고객님의 음악생활에 Metal Pedals의 이펙터들과 Benson Custom 픽업의 제품들이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 역활을 계속 잘 해내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