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스피커의 상품설명 과 유투브를 참조하여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극악의게인을 사용하는 젠트 부터 휴전재즈 까지 폭넓게 좋아하고 연주하지만....
연주력은 취향과 세월에 배신하고 있는 취미인 입니다.(중딩 부터 밴드 시작 , 대학시절 과 사회 초녕생을 연주인으로)
보유하고 있는 헤드 와 캐비넷도 취미인 치고는 과하게 많습니다.
근래에는 원목가구 목공수업6개월 과정 수료하고 캐비넷 제작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빈티지30에 대한 갈증....
스피커 와 캐비넷 통의 변경 만으로 헤드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성능을 향상(본인의취향)시키는 재미가 솔솔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스피커 와 캐비넷을 두루 사용하고 놀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작성자의 취향 과 경험 치가 어느정도인지 나타나야 구매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길었습니다.
이스피커는.....
기준점을 빈티지30에 두고 표현 하자면
하이대역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실망할수 있습니다.
투락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스피커 이기에 찰랑거리는 하이를 기대하였는데...첫번째 대면에서는 어마어마 한 실망을 했었습니다.
얼마 전 투락콤보앰프를 들이고......사운드를 들으며 , 어떻게 같은 스피커인데 이렇게 맑고 찰랑거리는 소리가 나올까.....
의문에 빠졌습니다.
이곳 사용기가 힌트를 주더군요
해당 스피커의 모든 사용기가 펜더앰프 업그레이드용으로 사용되었으며 , 모두들 만족하셨더라구요^^
미드 와 하이 대역이 매력적인 앰프에 매력을 주는 이유가 뭘까?
이 앰프들의 기본장착 스피커의 단점이 제 소견으로는 투머치 이죠....특히나 볼륨을 조금 만 더 올리면....스피커 위치가 정면일때....
지금까지의 제 테스트 결과 귀에 부담을 주는 미드,하이 대역을 정리해 주고(마법), 그 특유의 색갈을 입혀서 달콤한 소리로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평상시 셋팅보다 트레블 과 프리센스 를 아주 조금만 올리고 볼륨을 조금 더 높이면 ........아름답고 달콤 한 소리가 귀를 감쌉니다.
특히나 볼륨이 커질수록 그 매력은 더욱 더 감탄을 만들어 줍니다.
캐비넷을 정면으로 보고 앉아서 연주하면 느껴지는 좋지 못한 소리......
연습실 볼륨의 셋팅값으로 합주나 무대에 섰을 때 볼륨 상승으로 인한 미드 와 하이대역의 배신감을 완전히 없애줍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메탈에는 용도에 맞지 않는것으로 생각되며(개발 의도 역시 한쪽만 보고 개발한듯) ,
어떠한 헤드 도 자기 화 시키는 정도 가 심하더군요.
VOX AC30 , Bogner shiba EL34 , Two Rock Coral22 , Bad Cat , fried man , tsl100 voodoo mody , JMP-1 에 사용해 본
제 결과 입니다.
특히나 Bogner shiba 를 완벽한 블루스 앰프로도 만들어 줍니다.
구매시 , 구매후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작성한 글이니 틀린/다른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정정 환영합니다.
사장님....첫번째 구매시 받은 편지는 아직도 아름답게 제 가슴속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진욱 고객님,
준모기타를 하면서 이제 이정도면 그동안 장안의 고수들은 거의 다 만나뵈지 않았나라는 그러한 생각을,
절대 할 수 없게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객님의 Celestion Heritage G12-65 스피커 사용기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내용을 적어주시다니 하면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는 저리 대단한 글 조차도 고객님의 실제 방대한 경험치의 반의 반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고수께서 자신이 알고 계신 귀한 경험치를 아무런 댓가 없이 다른 많은 분들을 위해 알려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부족한 것 가득한 제가 적어주신 사용기에 감히 정정 등의 첨언을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준모기타
박준모 배상